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7일 농업·농촌자원 활용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의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위한 '2015년도 농촌자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도내 14개 농업기술센터와 농촌진흥청,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협력적 네트워크 형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 가공 및 농촌체험관광 사업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이은미 단장을 초빙해 '농산물부가가치 향상 및 지원사업'과 농촌진흥청 조록환연구관의 '6차산업형 농촌체험 방안' 특강과 전북농업기술원 안민실 연구관은 '전북 특산소재 발굴 및 가공품 개발'에 대한 연구성과와 방향을 공유했다.

또한, 농촌자원 사업의 성과와 반성, 2015년 중점 추진계획, 지역농업 활력화와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14개시군의 생활자원 사업계획 및 특수사업 발표를 통하여 정보교류의 시간을 마련하는 등 도와 시군 기관이 함께하는 진흥사업의 공감대 형성을 꾀했다.

농업기술원 김정곤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단위의 생산·가공·관광 등 기술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6차산업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농가소득 증대와 일거리 창출에 적극적인 노력과 현장감 있는 기술개발로 농업·농촌 활력화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