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아토피성 질환의 올바른 관리 및 정보제공을 위해 아토피 자조모임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여 희망자 5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 익산시 보건소

이번 교육은 오는 27일 오전 10시 ~ 12시 보건소 2층 교육실에서 열린다. 원광대학교 원예학과 박윤점 교수를 초빙해 생활환경속 유해 물질 관리와 원예요법을 이용한 체험교육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23일(월)부터 26일까지 익산시 보건소 가족 건강(☏ 859-4817)으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정보 제공에 노력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에 따르면 아토피는 대표적인 환경성 질환으로 영유아 시기 어린이 3명 중 1명꼴로 최근 10년간 50% 이상이 증가했다. 어릴 때 생긴 아토피 피부염은 미래의 천식이나 알레르기 비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고, 가족들의 삶의 질 저하나 사회경제적 비용 증가 등의 측면에서도 매우 심각하다. 아토피질환의 급증을 막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친환경적으로 바꾸는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