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5일(수)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실천 의지를 향상시켜 성공적인 사업수행에 기여하고자 농작업 안전사업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농작업 안전모델사업, 작목별 안전관리 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을 수행하는 시군 업무담당자, 마을 대표, 전문 컨설턴트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시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농작업 보건교육, 사업추진 요령, 종합토의 등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사업 주체 간 역할을 공감할 수 있는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 안전사업은 열악한 농작업 환경에 노출돼 있는 농업인에게 안전교육과 노동 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농작업성 질환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사업으로 2006년부터 96개 마을에 지원, 운영돼 2014년 기준 신체 피로호소율을 71%감소, 연간 농작업 시간을 227.9시간 단축시키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에도 도내 7개 시군 15곳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건강한 농업인, 안전한 농작업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건강한 먹거리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 있는 농촌생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