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지난 26일()목) 오후 3시 익산역에서 대테러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테러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능력 제고 및 유관기관 공조체계 구축을 위해 11기관 367명, 장비 36대가 동원돼 실시했다.

▲ 사진 = 익산소방서

훈련내용은 대테러로 인한 화재 및 다수 사상자 발생을 가정하여 1단계 자위소방대의 옥내소화전 및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진압 및 인명대피, 2단계는 현장 선착대의 화재진압 및 부상자 응급처치.이송, 현장지휘대의 출동대별 임무 부여 후 에어매트 및 굴절차를 이용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3단계에는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현장지휘소와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통합지휘회의를 개최하고 통제단 각부.반별 임무 지시로 효과적인 재난 대응능력을 발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긴급구조통제단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현장에서의 인명의 탐색.구조,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의 총괄, 조정, 긴급구조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하는 긴급 구조 활동의 역할 분담과 지휘, 통제를 위한 기구로 익산시 긴급구조통제단장은 익산소방서장이 맡는다.

강원석 긴급구조통제단장(익산소방서장)은 "테러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먀 "예고 없이 찾아오는 테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훈련만이 그 해답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