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관세화 유예종료에 대응한 전북 쌀 경쟁력 제고 방안을 위한 세미나가 지난 27일(금)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전북쌀연구회가 주관하고 전라북도농업기술원이 후원해 쌀연구회 회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 관련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했다.

국립식량과학원 김기영 연구관은 새로운 농업소득원의 창출을 위해 농업과 연계한 기능성 쌀 이용확대 방안에 대한 발표, 국립식량과학원 신동범 연구관은 고품질쌀 생산 실천방안의 일환으로 벼 키다리병 방제대책에 대해 강의했다.

전북농업기술원 이덕렬 연구사는 전북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흑미품종의 특성과 고품질 생산기술 등을 발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전북쌀연구회 고광웅 회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여 우리 도에서 생산한 쌀의 경쟁력을 높이고, 고품질 쌀 생산과 쌀 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하는데 전북쌀연구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