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는 지난 1일부터 노인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됨에 따라 계도 및 단속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노인보호구역 내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요법규 위반시 과태료․범칙금․벌점을 최대 2배까지 가중 처벌하도록 돼 있다.

내용을 살펴보면, 승용자동차 기준으로 통행금지 위반과 주․정차 위반은 4만 원 → 8만 원, 신호․지시위반은 6만 원 → 12만 원(벌점 15점 → 30점), 속도위반은 초과 속도에 따라 각각 3만 원씩 인상됐으며, 보행자 보호의무 불이행도 6만 원 → 12만 원(벌점 10점→20점)으로 상향 조정됐다.

▲ 자료사진(본 기사 내용과는 무관합니다)

강황수 서장은 “이번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어른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키고, 시민들의 관심을 한층 더 유발하는 시키는 한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노인보호구역 내에서의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노인보호구역은 1개 소로 익산시 모현동 노인종합복지관 앞 도로 약 500m에 걸쳐 설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