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7일과 8일에 망성면 내촌리 호산마을회관과 춘포면 현장사무실에서 주민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수도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하수도 미정비 구간에 대한 하수도정비로 수질오염 저감 및 지역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망성면에서는 화정지구 소규모마을하수처리장 설치사업, 춘포면에서는 천서왕궁지구 하수관거 정비공사가 각각 추진된다. 오는 2017년 2월까지 2개 사업에 309억 원이 투자돼 오수관로 55.5km의 정비와 배수설비 1,110가구, 마을하수처리시설(120㎥/일) 1개소를 신설한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사업계획에 대한 주민설명과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주민의견 청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하수도 미정비구간에 대한 하수도정비로 악취저감 등을 통한 주민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고,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