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13일(월)과 15일(수) 2일간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173명에게 건강식습관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영양플러스 사업은 빈혈과 저체중 등 영양문제를 안고 있는 임산부, 영유아에게 맞춤형 영양보충식품을 일정기간 동안 지원하는 사업으로, 8년간 추진되고 있다.

이번 교육에서는 빈혈예방을 위한 식생활, 저체중과 비만예방관리, 계절별 영양식단 작성, 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 교육과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돼 대상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내실 있는 다양한 맞춤형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 임산부ㆍ영유아 25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 빈혈 유병율은 71%에서 23%로 성장부진 유병율은 24%에서 15%로 감소했다. 영양지식만족도는 91%로 높게 나와 영양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