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가 15일 영등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관련 부서, 읍면동 및 자율방재단 등 13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여름철 상반기 기상 및 방재교육을 실시했다.

상반기 방재교육은 여름철 자연재난대책기간(‘15.5.15.~ ’15. 10.15.)을 맞아 관련기관, 부서 간 협업체계를 이뤄 여름철 사전대비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기상대 전문강사(군산기상대 오춘기 예보관)가 기후변화 현황과 기후변화가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강의했다. 또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여름철 자연대책 추진계획과 관련부서 및 읍․면․동 재난관리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이 실무 지식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재난관리 13개 협업기능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기능별 상황근무를 위한 실무반을 편성하는 등 재난 대응 능력을 강화시켜 재난발생시 신속히 가동할 예정이다. 상황관리총괄, 긴급생활 안정지원, 재난현장 환경정비, 긴급 통신지원, 시설 응급복구, 에너지기능 복구, 재난수습홍보 등 13개 재난관리기능별 임무와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 “재난 관련부서와 유관기관은 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자연재난에 대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분야별 업무수행 능력을 향상시켜야 할 것”이라며 “시민이 재난으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