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개회한 제184회 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 임시회가 오늘(21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익산시 시세 감면조례를 포함 16건의 조례안 등을 수정 및 원안 가결했다.

이에 앞서 최종오, 황호열, 임형택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5분 자유발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규대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있다.(사진 = 익산시의회)

최종오 의원은 "서부신시가지 개발과 연계해 개설된 오산면 송학리에서 영만리까지 길이 1.2km 용연선 주변 기반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주민들이 매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며 "민의 안전을 위해 하루빨리 기반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했다.

황호열 의원은 "최근 원광대학교 이전문제가 다시 거론되고 있는 바, 대학의 구조조정 속에서 원광대학의 몸부림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수도권 이전만이 정답이 아니"라고 말했다. "원광대학교는 익산시와 두 바퀴의 톱니바퀴처럼 동반자로 함께 성장해왔음을 잊지 말고 지역발전 계획과 방향에 맞춰 함께 상생하는 방법을 찾아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임형택 의원은 "최근 미세먼지, 악취민원 등 환경문제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만큼 원인파악 및 해결대책에 대해 제대로 점검․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민선4기, 5기때 진행했던 악취 모니터링시스템 등 같은 방법을 운영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고 생각하므로 연구개발 사업부터 각별한 관심과 실질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