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삼기장학회(회장 최근호)가 지난 13일(월) 삼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대학생 5명에게 60만 원 씩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기장학회는 2009년부터 매년 지역 거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신청을 받아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학생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까지 35명에 2,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여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장학금을 받은 신모(20, 원광대)학생은 “비싼 등록금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장학금을 받아 조금이나마 부모님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게 됐다”며 삼기장학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삼기장학회 관계자는 “더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항상 아쉽지만,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를 받으면 뿌듯하고 보람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