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익산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익산시내 초등학교(3~4학년)을 대상으로 새주소를 활용한 감사편지쓰기 운동을 펼친다.

이번 엽서쓰기 운동은 가족, 선생님, 친구에게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편지를 쓰고, 보내는 이와 받는 이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기입해 보내게 된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이 발달해 손 편지가 옛말이 된 지금 학생들의 편지는 따뜻한 감동을 주고, 도로명주소 생활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라북도와 익산시, 익산 우체국이 함께 역할 분담해 진행된다. 도에서 제작된 엽서를 익산시가 지역의 3~4학년 초등학교 인원별로 우편엽서를 분류하고, 익산우체국에서 일괄적으로 60개 초등학교 5천300여 명에게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도로명주소 조기정착을 위한 감사의 편지쓰기는 미래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에게 도로명주소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도로명주소 사용이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