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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을 앞둔 지난 3일(일)에 익산선상역사 맞이방에서 코레일관광개발 익산지사(지사장 오선수) KTX승무원들이 어린이를 비롯 일반 승객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를 만들어 주고 게임을 통해 선물도 전달했다.

▲ 지난 3일(일) 코레일관광개발 익산지사 KTX승무원들이 익산선상역사 맞이방에서 풍선아트와 게임 등을 통해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 = 코레일관광개발 익산지사)

그리고 오늘(5일) 제93회 어린이날을 맞아 익산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행사가 열렸다.

바쁜 농번기에 어린이날을 따로 챙길 수 없는 부모를 대신해 익산 농촌어린이한마당추진위원회(위원장 윤양진)가 주최한 ‘제12회 농촌어린이 한마당 축제’가 함라면 함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졌다.

비석맞추기 등 전통놀이를 비롯 물풍선을 던져라, 얼굴에 그림을, 춤추는 로봇, 바람으로 가는 자동차 등약 20여 개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농촌어린이들에게도 꿈과 용기를 불어줬다.

원광대학교에서는 원불교 중앙교구와 (사)삼동청소년회 주관으로 '제30회 솜리 어린이 청소년 민속 큰잔치'로 다양한 체험마당, 공연마당, 어울림마당으로 구성해 참여하도록 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 전통놀이인 투호, 팔방, 칠교, 구슬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도 펼쳐졌다.

익산청소년사랑회 주관으로 '제21회 어린이날 큰잔치'로 어린이 동요제, 명랑운동회, 사랑의 먹거리 나눔장터, 마술쇼, 비누방울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외에도 페이스페인팅, 쿠키만들기, 비누만들기 등 체험부스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

▲ 익산 함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 어린이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비석맞추기 전통놀이를 하고 있다.(사진제공 = 희망연대 이진홍 사무국장)

특히 익산소방서와 익산경찰서는 원광대학교와 중앙체육공원에 각각 소방관이 하는 일과 경찰관이 하는 일 그리고 각 종 소방장비나 경찰차량, 경찰오토바이에 올라타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춘포에서는 지난 4월 4일에 이어 두 번째로 익산문화재단 주관으로 춘포역 및 춘포일대를 돌아보는 도보 트래킹 및 어린이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곳에서는 어린이들의 창의력과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살펴볼 ‘보풀’ 창의성대회(창작작품 경연대회)와 손편지 쓰기와 도보로 일본인 농장주가옥인 '호소가와' 가옥을 둘러 봤다.

하지만 전정희 현 국회의원은 내빈소개와 축사를 마치자마자 그 자리를 떠났고, 조배숙 전 국회의원은 행사를 둘러보며 관심을 나타냈으며, 김용균 시의원과 임형택 시의원은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자리를 지켰다. 특히 임 의원은 어린이들과 함께 도보로 호소가와 농장가옥까지 같이해 진정성이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