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리 부송초등학교 학생들이 텃밭에 씨앗을 심고 있다.(사진 = 농협 익산시지부)

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송기무)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는 지난 4월 24일 이리 마한초등학교(교장 구성칠)부터 시작해 지난 8일(금) 이리 부송초등학교(교장 이수경)를 끝으로 스쿨팜(초등학교 농업)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스쿨팜은 도시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 체험활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도해 농업의 가치 인식을 제고하고자 교육적 농사체험 프로그램을 도입한 공간으로 농협 익산시지부는 마한초등학교 외 7개 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상추, 감자, 가지, 방울토마토를 심어 노지텃밭 체험장을 조성했다.

송기무 지부장은 “작년 익산시스쿨팜 사업 시범학교를 4개 학교에서 올해 8개 학교(마한초, 북일초, 동산초, 이리초, 북초, 신흥초, 팔봉초, 부송초)로 대폭 늘렸으며, 앞으로도 스쿨팜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학교 수업과 연계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본 프로그램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앞으로 학생들은 관찰일지를 통하여 생육과정을 학습하게 되며, 6월에는 텃밭상자에 벼 식재 체험과 2학기에는 벼 수확체험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 이리 부송초등학교 학생들이 텃밭에 씨앗을 심고 있다.(사진 = 농협 익산시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