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정기분 자동차세 부과 대상은 12만9천445건으로 올해 4월 말 기준 등록된 차량이 대상이다.

시는 우선 개인 간 이전 및 전출, 자동차 매매상사 자료를 먼저 정비하고 상속 미 이전차량에 대한 사망자 납세의무승계 정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와 장애인에 대한 감면 자료의 철저한 정비로 사회복지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4개소 폐차장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무리한 뒤, 소방서 및 경찰서와 연계해 교통사고, 화재, 도난 차량을 파악하고, 비과세 처리를 하는 등 자동차세의 장기 체납을 막기 위해 힘쓰고 있다.

김진성 세무과장은 “자동차세 부과를 앞두고 막바지 사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세무 행정을 조성하고, 자동차세 395억 원의 세입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들은 6월달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으면 납부일인 6월 30일까지 가까운 금융기관 및 인터넷 납부를 하면 된다. 납부를 하지 않으면 가산금(3%)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