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인 거주시설 동그라미(원장 김혜자)에서 오는 27일(수) ‘신나는 예술여행’이 진행 될 예정이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분들에게 문화예술 향수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국민 모두가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인프라 시설이 부족한 농산어촌 주민, 군부대, 교정시설, 장애인, 노령층, 저소득층 등 문화적 소외를 겪고 있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연간 2천여 회의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동그라미에서 ‘신나는 예술여행’은 ‘빛소리 앙상블 우광혁 교수의 세계음악여행’(이하 빛소리 앙상블)팀의 주관으로 세계의 악기와 음악을 보고, 듣고, 느끼는 렉쳐(강연)콘서트 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 자료사진(2013년에 동그라미에서 공연을 펼쳤던 '빛소리 앙상블 우광혁 교수의 세계음악여행' 공연 모습(사진 = 동그라미)

특히, 빛소리 앙상블팀은 2013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진행되는 공연으로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체험 할 수 있을뿐 아니라 신나는 음악으로 이용자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열광의 무대를 선물할 계획이다.

동그라미 김혜자 원장은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동그라미의 모든 이용자들에게 아름다운 세계의 선율을 들으며 감성 넘치는 공연으로 지친 일상을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자”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