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과 (재)용인문화재단은 지난 28일(목) 지역문화교류활성화를 통한 문화 복지 구현에 이바지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29일(금) 오후 2시 원광여자중학교에서 익산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5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을 공동으로 주최했다.

▲ 사진 = 익산문화재단

이번 ‘2015 찾아가는 소설명작극장’ 은 농촌을 배경으로 머슴으로 일하는 데릴사위와 장인사이의 희극적인 갈등을 익살스럽게 표현한 1930년대 대표적인 해학작가 김유정의 '봄봄'과 식민지 시대 가난한 인력거꾼의 비극적인 하루를 반어적으로 표현한 동 시대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을 한국연극협회 용인지부 소속 배우들이 공연한다.

▲ 사진 = 익산문화재단

청소년들에게 소설 속 이야기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히고 시대 작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림과 동시에 문화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제공할 것이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상호 긴밀한 업무 협력을 통한 합동 워크샵 및 세미나 개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