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가 지난 2일(화) 시민들에게 소방출동로 확보를 위한 캠페인을 상가 밀집지역과 상습 교통 정체구간 6개소에서 긴급차량 출동시간 단축을 위한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펼쳤다.

▲ 사진 = 익산소방서

이날 캠페인은 익산119안전센터 6개 소가 각 관할별 출동장애구역에 집결해 6개 소에서 동시에 추진한 것으로, 경광등·라이트를 켠 소방차의 홍보방송을 시작으로 출동장애 지역을 시가행진했으며, 소방공무원들이 어깨띠를 착용하고 소방출동로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인명 구조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관들은 이를 ‘골든타임’이라고 부른다. 골든타임을 지키기 위해 일선 소방관들은 시민들의 양보운전과 정해진 장소의 주·정차 등 소방차 길 터주기의 생활화를 위한 의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은다.

▲ 사진 = 익산소방서

박형섭 대응구조과장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하려면 소방차가 화재 현장에 신고 후 5분 안에 도착해야 한다”며 “소방차 길 터주기와 통로 확보에 자율적으로 동참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