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만 배우던 것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해 해보니 너무 재미있어요. 꼬마 과학자가 된 것 같아요”

▲ 사진 = 이리계문초등학교

익산 이리계문초등학교(교장 윤경희) 학생들은 지난 1일(월) 방과후학교 활동시간을 이용해 붕어를 직접 해부한 뒤 관찰하고 로봇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통해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

작은학교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농어촌 어울림 학교인 이리계문초는 올해 (재)삼성꿈장학재단 배움터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생명과학 및 스마트 로봇 등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 사진 = 이리계문초등학교

윤경희 교장은 "교육예산 부족으로 교육활동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작은 학교에 삼성꿈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을 할 수 있게돼 학생들의 탐구능력 및 기초학력 증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미래 사회를 준비하는 진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꿈장학재단의 배움터교육지원사업은 사회경제적, 지역적 상황이 열악한 기관에 장학금을 지원해 양질의 교육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이리계문초등학교는 올해 1천200만 원의 예산을 지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