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학교 식중독 사고 사전예방을 위하여 간부 공무원들이 특별지도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류지득 교육장을 선두로 간부공무원 전원이 참여해 지난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2주간 사전예고 없이 관내학교 급식시설 현장을 방문, 급식 전반의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학교급식 점검단 위원과 합동으로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식재료의 검수 및 원산지 표시 여부, 급식실의 시설 및 관리상태, 개인위생 상태, 식단운영 실태, 보존식 관리 등 급식운영 현황이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이에 지난 2일 류지득 교육장은 사전예고 없이 이일여고를 방문해 식생활관의 전처리실, 조리실 등을 둘러보며 영양사와 조리원 등 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산업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강화해 산업재해로 인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에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급식관계자의 근무 의욕 고취 및 식중독 등 위생·안전사고의 사전예방은 물론 간부공무원들이 학교급식을 직접 챙김으로써 학부모, 학생들 의 불안감 해소로 질 높은 익산 학교급식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