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인 6일(토) 오후 4시부터 익산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출범식과 함께 경기를 진행하기로 했던 MAX FC 01대회가 전북지역에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가 발생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

MAX FC 01대회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에 익산시로부터 경기대회를 연기하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메르스가 진정되면 추후 일정을 잡아 경기를 할 예정으로 구입한 티켓은 잘 보관한 후 일정이 잡히면 사용하면 된다"고 밝혔다.

한편 '메르스'의 최초 확진자와 같은 병원에 입원(5월 14일 ~ 21일)했던 A(72·여)씨가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A씨는 지난달 22일 퇴원하고 자가격리 지시를 받았으나 무단으로 순창으로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