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동산사회복지관은 지난 18일(목) 지역의 경로당 9개소에 노후화된 생활 가전물품을 무상으로 교체해 주는 물품지원 사업을 추진해 원불교사회복지의 나눔의 참 뜻을 펼쳤다. 이는 지난 4월 25일 롯데마트와 연계해 실시한 사랑의 나눔 바자회의 수익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을 위해 동산사회복지관은 익산시에 소재한 경로당 중 가전물품이 낡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로당을 사전조사 한 뒤 각 경로당의 사정에 맞는 물품을 선정한 뒤 구입해·전달했다.

이날 동산사회복지관이 지원한 가전물품은 냉장고 4대, 김치냉장고 2대, TV 1대, 컴퓨터 1대, 혈압체크기 1대이다.

▲ 사진 = 익산 동산사회복지관

김치냉장고를 전달받은 동산동 휴먼시아2단지 경로당 권길수 회장은 “김치냉장고가 없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그간 불편함을 많이 겪었는데 경로당에서는 한끼 식사를 해결하려 방문하는 노인들이 많아 여름철만 되면 음식이 상해 배탈이 나는 분들이 생기면 어떡하나 우려하고 있던 찰나에 이런 지원을 받게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는 말로 고마움을 표시했다.

한편 동산사회복지관으로부터 물품지원을 받은 경로당은 낭산면 외돈경로당, 여산면 두여경로당, 망성면 내촌호산경로당, 영등2동 우남경로당, 동산동 성륜경로당, 팔봉동 관동경로당, 동산동 휴먼시아2단지경로당, 영등1동 우미아파트경로당, 여산면 남산경로당 총 9개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