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귀금속보석 우수제조업체로 태광주얼리를 선정하고 오늘(25일)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수여했다.

시는 국내.외에 보석도시 익산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주얼리 명품화 전략사업의 일환으로 귀금속보석명인과 우수제조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지난 4월 귀금속보석명인 6명과 우수제조업체 1개소의 신청을 받아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제조업체로 태광주얼리를 최종 선정했다. 귀금속보석명인은 적격자를 찾지 못해 오는 9월 재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태광주얼리(대표 허석봉)는 2000년 3월 30일에 설립돼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1단지에서 꾸준히 성장해 왔다. 2003년에는 전북은행으로부터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됐으며, 2004년 ISO9001, 14001인증 획득, 2006년 백만불 수출탑 수상과 함께 2014년 현재까지 총 2천만 불 수출실적을 올렸다.

▲ 태광주얼리 허석봉 대표(왼쪽에서 두번째)가 한웅재 부시장(왼쪽에서 세번째)으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익산시청)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태광주얼리에 인증서와 인증현판을 교부하고, 주얼팰리스 사용료 3개월간 50%감면, 각종 매체 홍보는 물론 국내외 주얼리전시회 참가 시 우선지원의 혜택을 준다.

한웅재 부시장은 이날 인증서 전달식에서 “앞으로도 꾸준한 기술개발을 통해 우수한 귀금속 제품을 많이 생산하고 수출해 귀금속보석도시 익산시의 위상을 드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재)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익산 주얼리산업 육성을 위한 제품명품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익산 주얼리기업으로부터 기술수요 5개 과제를 선정해 제품개발, 국내외 판로확대, 공동브랜드 개발 등을 통해 익산 주얼리를 명품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