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조규대)는 오늘(2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8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친 가운데 이날 본회의에서는 송호진 의원 외 9인이 발의한 익산 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단지 선정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또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선임의 건, 익산시 갑․을 명칭 사용금지 조례안을 비롯한 18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5년도 제1차 추경예산액 1조252억 원에서 42억원이 삭감된 1조210억원으로 추가경정예산을 확정했다. 특히 관심을 모았던 시립교향악단 운영, 청사유지관리 및 보수 사업비와 상수도특별회계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수립용역비는 전액 삭감, 함열출장소 노후청사 보수공사비는 1억8천600만 원이 삭감됐다.

▲ 오늘(29일) 익산시의회 제185회 임시회 폐회를 선언하고 있는 조규대 의장(사진 = 익산시의회)

또한, 제7대 제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박종대, 유재구, 임형택, 김대오, 한동연, 김민서, 조남석 의원이 선임됐다.

조규대 의장은 회기중 추경예산안 및 조례안 심의 등 열정을 담아 의정활동을 해준 동료의원과 의회 발전에 성원을 보내 준 시민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건의안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익산국가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단지 선정 촉구 건의안

익산국가산업단지는 노동집약적 산업쇠퇴로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으며 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리모델링이 필요함에 따라 도시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하기 위한 경쟁력강화사업 단지로 선정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익산시의회는 열악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지역전략사업 위주의 산업단지로서 일자리 창출과 도시 발전을 위하여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익산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 혁신 산업단지로 전환되어 호남 제일 ‘첨단산업도시 익산’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건의했다.

이 건의문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에 전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