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태석)와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지역본부(지역위원장 김경진)는 지난 16일(목) 북익산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원로 농업인 12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줬다.

▲ 사진 =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이번 행사는 NH농협카드에서 농촌지역 환원사업을 위해 지원해 준 공익기금으로 전문 사진작가와 전문 스타일리스트를 동행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농촌어르신의 편의를 위해 양복(상의) 및 한복을 준비한 후 현장에서 직접 옷을 입혀 촬영했다.

장수사진은 영정사진에서 유래됐으며, 사람의 얼굴 형상을 그려 족자로 만든 ‘영정(影幀)’이 오늘날에는 사진으로 대신하면서 ‘영정사진’이라는 말이 생겨났으며, 장수사진은 어르신들이 장수하라는 의미가 담겨 있기도 하다. 또한, 농협목우촌에서는 보양식 삼계탕(120분 240만 원 상당)을 제공했다.

장복식 북익산농협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촌어르신들이 작지만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업인 복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 =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하는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임직원들이 매월 회비를 납부해 운영되는 비영리공익법인으로 농촌어르신 개안수술비지원, 다문화가정 모국방문지원, 우리농축산물 애용운동 및 소비촉진활동 등 농촌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 농업·농촌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