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YWCA(회장 길광민)는 지난 13일(월)부터 17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여성들이 지키는 환경'이라는 주제로 환경교육을 열고 마지막 날인 17일(금) 오전 10시에 수료식을 가졌다.

익산YWCA 교육장에서 진행된 환경학교는 여성들의 눈으로 보는 환경교육을 비롯해 EM(유용미생물들)의 과학적 이해 및 환경살림 효과, EM생활재 만들기(EM활성액, EM주방세제, EM비누) 등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활용방법까지 다양하게 펼쳐졌고 성황리에 마쳤다.

특히 익산시 지방보조금 지원으로 진행된 금번 환경학교를 통해 24명의 환경살림이들이 배출돼 앞으로 청소년을 비롯한 익산시민을 익산YWCA 환경살림이로서 만날 수 있게 되며 환경의식 전환 및 환경정화를 위한 EM활용법 등을 널리 알리며 환경살림 활동의 박차를 가할것으로 기대된다.

EM이란 유용미생물(Effective Microorganisms)로서 사람에게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하고 배양한 것으로, EM을 활용한 발효제는 악취 제거와 수질 정화 등 환경문제 해결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척력을 증진시키고 헹굴 때 거품이 쉽게 제거 되는 역할도 도모, 환경지킴이 역할도 톡톡히 해낼 수 있다.

교육생 김 모 씨는 “환경살림이라는 것이 나와는 거리가 멀고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교육을 통해서 환경에 관심을 갖고 생활하는 작은 실천이 곧 환경을 살리는 길이 되며. 또 EM 활용방법도 배워보니 쉽고 환경정화에 유용하다는 것을 알게 되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익산YWCA 양경이 사무총장은 “지역 내 환경의식의 확산으로 여성들의 자발적이고 주체적인 생활환경 개선 촉진과 녹색도시 조성에 여성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환경살림이들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환경지킴이 활동을 하겠다고”고 강조했다.

환경교육에 관심이 있는 단체나 기관은 문의바라며 문의는 익산YWCA 063)857-8910~2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