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3일(목), 지금까지 발굴된 진로체험처를 대상으로 '체험처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에는 그간 업무협약과 체험처 발굴 사업으로 인연을 맺게 된 50여 곳의 체험처 기관장 및 담당자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체험처 교육과정을 위한 일반 매뉴얼 및 체험처 안전점검 메뉴얼 등 효율적인 연수가 진행됐으며, 특히 체험처 운영의 질적 수준을 높여줄 교육과정 운영계획서 및 점검 체크리스트 등도 개발해 교재로 제공했다.

체험처로 등재된 기관은 학생들에게 질 높은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과 진로 탐색 교육장 및 전문적인 체험강사 등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해 유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게 될 것이다.

▲ 류지득 교육장(왼쪽)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류지득 교육장은 "익산 청소년을 위해 지역의 기관과 교육가족 모두가 다같이 협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업무협약을 추진하면서 체험처 질적 관리 및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익산교육지원청은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른 현장 밀착형 진로직업 체험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교육도시 익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난 4월 전주지방검찰청 군산지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업무협약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번 체험처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계기로 교육봉사 및 교육기부 체험처의 고귀한 뜻에 감사하고 격려하면서 향후 지속적인 체험처 제공과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