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야외 물놀이 체험 공간조성으로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체육공원 6개소에 어린이 풀장을 일제히 개장한 가운데 영등시민공원 어린이 풀장에서 500여 명의 어린이와 부모들이 참석해 성대한 개장식을 가졌다.

어린이 풀장은 5세부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내달 23일(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료는 전액 무료이며 중앙체육공원, 배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수도산체육공원, 금마 서동공원, 함열 아사달공원 등 6개 소에 10개의 풀장이 설치됐다.

박경철 시장은 "하천이나 계곡, 수변공간 등 물놀이를 즐길만한 장소가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올 여름은 우리시의 어린이들을 위해 도심공원에 무료 어린이 풀장이 개장돼 그나마 아쉬움을 달랠수 있다"며 "안전과 위생을 세심하게 챙겨 신나는 물놀이장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앞으로 익산시는 어린이와 어르신, 청소년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를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익산시에서는 2만2천 개의 일자리와 4조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기공되고, 전국의 중심이자 핵심이 되는 KTX익산역 준공, 미륵사지와 왕궁리 유적등이 전세계가 인정한 세계유산으로 유네스코에 등재되는 등 이는 시민들의 노력과 열정속에서 이루어 낸 성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 발전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박 시장은 덧붙였다.

▲ 사진 = 익산시청

▲ 사진 = 익산시청

▲ 사진 = 익산시청

▲ 사진 = 익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