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자문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회장 김영배)가 지난 29일(수) 백제웨딩문화원에서 제17기 협의회 출범식을 열고 협의회장 이․취임식과 1차 정기회의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박경철 익산시장과 조규대 시의회 의장 및 제17기 민주평통 자문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과 강호현 전임회장 이임식, 김영배 신임회장 취임식 및 1차 정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 민주평통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김영배 신임회장(왼쪽)이 깃발을 흔들고 있는 가운데 강호현 전임회장이 박수를 쳐주고 있다.(사진 = 익산시청)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익산시협의회 자문위원은 도의원과 시의원으로 이뤄진 지역대표 자문위원 29명과 직능대표 자문위원 51명으로 구성돼 남성위원 60명, 여성위원 20명으로 총 80명이 위촉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평화통일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고 건의하는 대통령 자문기구로 대통령에게 위촉받은 자문위원은 오는 2017년 6월까지 임기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통일운동 중심체의 일원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게 된다.

제17기 회장으로 취임한 김영배 회장은 “민주평통이 새 시대를 이끌어가는 새로운 민주평통으로 남북한 평화와 통일을 위하여 거듭날 수 있도록 자문위원 모두가 사명감을 가지고 힘과 지혜를 모아 8천만이 행복한 통일시대를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 사진 = 익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