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9일(수) 도내 학교 영양교사 등 급식 관계자 110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주도할 전문리더 육성을 위한 '쌀 소비문화 확대를 위한 리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우리나라 쌀 자급률이 하락하고 쌀 소비량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어려운 농업에 힘이 되고, 밥 중심 한국형 식생활의 우수성을 홍보해 초․중․고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쌀 중심의 식생활이 건강유지에 유리하다는 연구결과가 계속 발표 되고 우리나라 전통식품인 김치류, 장류, 젓갈류 등 전통식문화 계승과 농식품 가공사업 등도 연계되어 있어 우리 쌀 소비 촉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사진 = 전라북도 농업기술원

주요내용은 좋은 쌀 선별해 건강한 밥 제공하기, 쌀 문화와 영양적 가치에 관한 특강과 쌀 가공식품 연구 개발 현황 발표, 쌀 가공 농업인의 쌀 과자 이야기 사례발표 등 이론교육과 학교급식과 연계 가능한 쌀 케익 만들기 실습으로 진행됐다.

농업기술원 임수경 지도사는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예비 영양사와 소비자 단체 과정을 개설해 쌀의 건강기능성과 전통 식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쌀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기술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기능성 흑미, 다양한 쌀 품종 전시와 학교급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쌀 빵, 쌀 과자, 쌀강정, 식혜 등 도내 우수 가공제품 12점을 전시하고 시식해 농업인의 정성과 손맛으로 만든 쌀 가공 제품을 알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