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은 배우가 무대 장치·조명·음악 등의 도움을 받아, 연출자의 지도 아래 각본에 의해서 연기를 해 관객에게 보이는 종합예술로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가 주최.주관하고 전라북도, 한국예총 전북연합회, 익산예총, 익산연극협회 등이 후원한 '일반인 및 학생 연극체험교실'이 오늘(31일) 마감했다.

극단 작은소리와 동작(이하 작은소동ㆍ대표 이도현)에서 운영하고 있는 소극장 아르케에서 지난 27일(월)부터 오늘(31일)까지 전문강사 및 배우들이 직접 참여해 만들어가는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연극체험교실에 참여한 참가자들이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이 주로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대본만들기, 기초연기와 무대동작배우기, 발성연습 및 소리알기(자신감 표현 및 정확한 발음 알기), 몸짓 및 표현 연습, 배역(배우 및 스텝)정하기, 음향, 조명, 무대알기, 분장하기, 공연하기 등을 통해 마지막날인 오늘 공연을 펼친 뒤, 수료증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한 참가자는 소감을 통해 "연극체험교실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참여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참여하게 됐는데 후회할 뻔 했다"며 "앞으로는 계속 참여하고 친구들도 동참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8월 7일(금)부터 30일까지 소극장 아르케에서 '하녀들'이라는 연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평일에는 저녁 8시,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오후 4시에 공연하지만 월요일는 공연이 없다.

자세한 문의는 063-852-0942번 또는 010-2650-9832번으로 문의하거나, http://cafe.daum.net/littleactor (아르케 카페)로 접속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