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 평화지구대(대장 박동열)에 근무하는 송창호 경위가 지난 7월 12일(일) 군산 비응항 및 새만금방조제에서 열린 '새만금 전국철인 3종 경기대회'에 40대 후반부 올림픽코스 2위 입상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철인 3종 경기는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고 젊음과 건강을 위한 친환경의 스포츠로서 이번 대회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선수와 임원 등 1천5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이날 경기종목은 2종목으로 올림픽코스(수영 1.5m, 사이클 40km, 달리기 10km)와 하프코스(수영 2km, 사이클 90km, 달리기 21km)로 진행됐다. 송 경위는 위 종목 중 올림픽코스에서 수상했다.

▲ 송창호 경위가 시상식 후 은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익산경찰서)

송 경위는 “강력한 체력이 요구되는 경찰관 직무수행을 위해 취미활동으로 시작해서 꾸준한 연습으로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체력연마를 위해서는 더 없이 좋은 스포츠이므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바란다”며 수상 소감을 피력했다.

이동민 서장은 “경찰관으로써 강인한 체력유지 및 관리는 시민들을 위한 최상의 치안서비스 제공의 첫 걸음이다”며 바쁜 업무 속에서도 꾸준한 자기관리로 인간한계를 극복한 송 경위를 격려했다.

한편 송창호 경위는 지난 5월 11일 강원도 치악산 전국철인 3종 경기대회 3위에 입상한 이력이 있는 강철체력의 경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