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5일(화)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권을 확보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익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외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익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5개 기관과 연계해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교육, 장애인식개선교육, 가족지원프로그램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직업전환중심특수교육지원센터는 15개기관과 특수교육대상자의 현장 실습 및 취업연계 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 사진 = 익산교육지원청

직접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교육기부에 참여한 김연희(시청앞커피) 대표는 "장애인도 조금만 관심을 가져주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특수교육대상자들과 현장실습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오히려 학생들을 통해 배우게 돼 오히려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최근 교육기부의 확산으로 우리 지역에서도 관련 기관들의 많은 참여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특수교육대상자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시는 기관들로 인해 특수교육대상자들의 진로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