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다중이용시설, 학교, 사무실, 대중교통 등 장소에 상관없이 발생하고 있는 몰카 성범죄에 대해 시민 불안감 해소와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두 팔을 걷고 점검과 단속에 돌입했다.

몰카 성범죄는 지난 2012년 2400건 발생, 1824명 검거(구속 48명), 2013년 4823건 발생, 2838명 검거(74명 구속), 지난해 6623건 발생, 2906명 검거(구속 61명), 올 7월 현재 4657건 발생, 1979명 검거(구속 57명)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몰카 성범죄 예방과 단속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태이다.

▲ 사진 = 익산경찰서

이에 따라 익산경찰서는 관내 대형 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 59개 소와 공동으로 이용하는 여성화장실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합동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4일부터 점검하고 있다.

한편 몰카 범죄의 경우 5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 영리를 목적으로 유포했을 경우 징역 7년 이하 징역, 3천만 원 벌금이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