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희망연대(대표 김정필)는 익산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1월 13일까지 진행하는 3기 익산 누구나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누구나학교는 지식, 경험, 재능, 정보, 삶의 지혜를 나누고 싶은 시민 누구나 강의를 열 수 있고 배움의 기회를 갖고 싶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적인 학교다. 금전적인 강사료와 수강료가 따로 없이 서로간의 배움과 나눔이 수강료가 되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 자료사진 : 2기 누구나학교 교육과정 모습(사진 = 익산희망연대)

이번에 개설된 강좌는 △ 수리수리마수리 마술교실 △ 나만의 그릇 만들기 △ Hello!드론-드론입문△ 펜촉 캘리그라피 △ 비폭력대화로 공감 소통하기 △ 전통그리고 전래놀이 △ 포스트잇 이용 회의 빨리 끝내기 △ 손쉽게 만드는 약밥 케이크 △ 애니어그램 -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등을 포함해 총 39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수강신청은 9월 16일 10시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단, 재료비 등은 수강생 실비 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 누구나학교 카페(http://www.iksannuguna.or.kr)를 참고하거나 익산희망연대 사무국(063-841-794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자료사진 : 2기 누구나학교 교육과정 모습(사진 = 익산희망연대)

익산희망연대 관계자는 “잘 만들어진 교재나 세련된 말솜씨는 부족하더라도 자신만의 재능과 경험을 이웃과 지역사회에 공유한다는 마음으로 시민들이 강사로 나서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며, 배움과 나눔이 이뤄지는 학습의 장에 참여해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 행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