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황정택 前 익산시새마을회 회장과 신일 전라북도씨름협회장이 새누리당 전라북도당 부위원장, 청년위원장에 박상준 JCI 한국청년회의소 훈련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지난 24일(목) 새누리당 전라북도당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전북도당 주요 당직자 임명식에서 김항술 전북도위원장이 익산출신 황정택과 신일, 박상준씨에게 주요 당직자 임명장을 수여했다.

새누리당 전북도당이 익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황정택 前 익산시새마을회 회장과 신일 전라북도씨름협회장에게 부위원장을 맡기면서 익산지역 새누리당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새누리당 전북도당 주요당직자 임명장 수여식을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 새누리당 전북도당)

총 66명의 주요 당직자 임명식에는 김항술 전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정운천 전 농림식품부장관 등이 참석해 새누리당 전북지역 활성화 및 내년 총선을 맞이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임명식 후에는 전주 모래내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서민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김항술 도당 위원장은 이날 임명식에서 "새로이 당직 임명을 받은 분들을 통해 전북지역 정치 변화를 일으키고 내년 총선을 맞이해 함께 힘을 뭉쳐 전북의 새로운 변화를 창조하자"고 말했다.

이날 임명식에서 새누리당 전북도당 아카데미 원장에 임명된 정운천 前 농림식품부장관은 "전북도민이 이제는 기존 구태정치를 벗어나 당 보다는 인물을 중심으로 하되 새누리당의 뛰어난 인재들을 선택해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고 당부했다.

황정택·신일 부위원장은 "야당 일색인 익산지역에서 여당인 새누리당과 시민들이 함께 해준다면, 정부 여당의 힘으로 각종 정부 예산 확보를 비롯한 익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당직자로 일하겠다"면서 "익산시민 여러분의 새누리당에 대한 많은 성원과 지지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