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원광여자중학교(이하 원광여중.교장 박원준)이 지난 7월 16일부터 3일간 여수에서 열린 전국 초·중·고 행복학교박람회에서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 등 학교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학교로 선정돼 학교부문과 개인부문(교사 이재엽)에서 교육부총리상을 수상했다.

▲ 사진제공 = 원광여중

교육부가 주최한 행복학교 박람회는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자유학기제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비롯 꿈(Dream), 끼(Talent), 행복(Happiness) 등 3개 주제와 창의체험학생동아리 우수학교로 나눠 각 주제에 부합하는 학교를 우선 각 시·도별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교육부가 150여 개의 행복학교를 선정했다.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펼쳐진 행복학교 박람회는 학교별 부스를 설치하고 나름의 행복교육프로그램을 전시하였는데 전국 시도교육감을 비롯 많은 시민, 학생들이 성황을 이루기도 했었다.

▲ 사진제공 = 원광여중

원광여중은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음악, 체육 등 다양한 동아리활동 실적이 평가를 받았고, 개인부문에서 수상한 이재엽 교사(음악)는 평소 기타, 우크렐레, 오카리나 동아리를 지도하고 밴드동아리를 조직해 학생들에게 음악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신장에 탁월한 지도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교사가 지도한 사제동행 밴드동아리는 박람회 기간 동안 연주를 통해 관람객들의 열띤 갈채를 받았다.

한편 원광여중과 이재엽 교사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목) 여수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