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성회관 2015년 2기 한자지도자반 교육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한 가운데 지난 7일(목) 16주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6월 개강한 2기 한자지도자반(지도강사 송호종) 교육과정은 16주 동안(총 64시간) 한자의 기본, 문장구조, 수사법, 중학교 한문교과서를 중심으로 한 단문, 산문, 한시 등을 배우는 한편 한자교수법, 자격증 대비 문제풀이 등으로 운영됐다.

그 결과 2급과 3급 한자자격증 4명 아동한자지도사 자격증 5명 등 총 9명의 교육생이 관련 자격증을 취득했다. 특히, 김선리, 박인숙, 오인자 씨는 지난 1기 교육과정에서 3급 한자자격증과 아동한자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공부를 지속해 2급 한자자격증도 취득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여성회관

올해 2월 초등학교 교사를 퇴직 한 후 교육을 받고 있는 박인숙 씨는 “어렵게만 생각해 왔던 한자를 글자가 아니라 그림으로 연상하고 한자와 관련된 한시 및 고사성어를 연계해서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어 정말 좋았다”며 “앞으로 한자공부를 계속해서 1급 한자자격증 취득하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에게 한자지도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2일 개강한 2기 한자지도자반은 송호종 강사의 열정적인 지도로 교육생 19명 중 15명(수료율 79%)이 수료했다.

2015년 2기 한자지도사 자격증 취득자 현황

아동한자지도사 : 고금자, 노현숙, 박윤정, 이유신, 정은희

2급 한자자격증 : 김선리, 박인숙, 오인자, 김선리 / 3급 한자자격증 : 김승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