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5일(목)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더함홀에서 여성지도자 리더십 역량강화 위크숍을 개최했다.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이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위크숍에는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자치여성대학의 2013년부터 금년까지 수료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박경철 익산시장은 “33만이던 익산시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인구유입을 위해 투자유치를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여성의 복지 증진과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보육도시 조성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박경철 시장이 축사하고 있다.(사진제공 = 익산시청)

특히, “지난 7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세계유산 등재에 이어 오는 20일(화)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 바네벨트시 시장과 경제사절단이 국가식품클러스터사업에 투자하기 위해 시를 방문한다”며 “익산은 역사 문화적으로 깊이가 남다른 고도이며 앞으로 경제적으로도 희망이 있는 도시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먹는 물 광역상수도 문제에 대해서는 “시민의 건강문제와 직결된 먹는 물은 최상의 원수를 공급해야 한다는 것이 시장 후보자 시절부터 공약이었다”며 “시민과의 약속을 꼭 지키고 싶다”고 속내를 내비쳤다.

이날 ㈜태평양교육센터의 김광 등 3명의 강사가 초청돼 여성리더십 주제 특강과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스피치 등의 강연이 열렸다. 이번 특강은 여성 리더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대에 맞는 역할과 자기 계발 등 지역사회 여성 지도자로서 성장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 사진제공 = 익산시청

김이숙 익산시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21세기형 여성 지도자로서 역강 강화와 창의적 사고, 긍정적 실천력을 높이기 위한 여성지도자 육성에 지속적으로 앞장 서겠다”며 익산시 여성들의 활발한 사회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익산시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매년 여성지도자 리더십 향상 위크숍을 개최해 여성단체를 이끌어 가는 여성지도자들의 역량강화와 여성 권익신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