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을 통해 개설된 'SNS시민동맹군'이 19일 만에 회원 2만여 명을 넘긴 가운데 [익산시민뉴스]도 이들과 손을 잡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기로 했다.

다음은 정락인 임시 대표(전 시사저널 편집국장)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이다.

▲ 출처 : 정락인 기자 페이스북

우리에게 ‘시민의 힘’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지난 9월23일 페이스북 그룹으로 시작한 SNS시민동맹군은 지역 거점 언론사들과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 우리와 제휴를 맺은 지역거점 언론사 4호는 인터넷 매체인 전북 익산의 <익산시민뉴스>입니다.

오늘 오후에 오명관 대표기자와 취지에 공감했고, 카톡 방에서 운영위원회의를 통해 제휴를 맺기로 결정했습니다. <익산시민뉴스>도 작은 언론사이지만, 사회 정의를 실현하고, 소외된 약자 편에 서고 있습니다. 오명관 대표기자도 본인의 언론관에 대해 "언론은 약자 편에 서서 대변할 때 사회는 밝아지고 건전해진다"는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로써 SNS시민동맹군과 제휴를 맺은 거점 언론사는 경기(분당신문, 부천타임즈), 충남(뉴스파고), 전북(익산시민뉴스)이며 4곳으로 늘어났습니다. ‘SNS시민동맹군’은 향후 우리의 취지와 부합하고 정의롭고 올바른 약자 편에선 언론이 있다면 계속해서 제휴를 맺어 나가겠습니다.

‘SNS시민동맹군’과 <익산시민뉴스>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앞으로 ‘SNS시민동맹군’ 회원과 관련해 익산지역에서 발생하는 부당하고 억울한 일, 공권력의 횡포, 부정‧부패 등의 민원이나 기사 제보는 <익산시민뉴스>를 통해 기사화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겠습니다.

만약 그런 일이 있다면 ‘SNS시민동맹군’ 그룹에 포스팅하거나 <익산시민뉴스>에 동맹군 회원임을 밝히고 ‘제보’ 하시면 됩니다. 대신 해당 회원은 <익산시민뉴스>에 모든 관련 자료(사진, 녹취록 등 포함) 등을 단독 취재나 독점 게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십시오. 물론 모든 내용을 전부 취재하거나 도움을 줄 수는 없을 것입니다. 해당 언론사에서 제보나 민원 내용을 검토해서 합리적으로 취재가 필요하다고 판단돼야 합니다.

만약 해당 내용이 <익산시민뉴스>에 보도되면 ‘SNS시민동맹군’ 그룹에 기사를 포스팅하고, 회원들은 ‘공유’로 널리 알릴 것입니다. 앞으로 다른 언론사와 제휴를 맺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려울 때 도움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의 어려움을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적극적인 회원 활동(페친 초대, 글 올리기, 댓글쓰기, 좋아요 누르기, 공유 등)을 부탁드립니다. '회원 10만 명 만들기'에 여러분들도 적극 동참해 주십시오!!!

한편 ‘SNS시민동맹군’ 그룹을 개설한 지 19일 만에 '회원 2만 명'이 넘었다. 12일 오후 8시33분 현재 가입된 회원수는 '2만1128명'으로 올해 12월 말 회원 1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민뉴스는 주요기사에 대해 페이스북에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