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지난 14일 용제동 LG화학사거리 등 7개 소에서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에 대해 불시 가두검사를 실시했다.

이번 가두검사는 운행 중인 이동탱크저장소 및 위험물운반차량(일반화물자동차)을 도로에서 정지시켜 검사함으로써 검사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다. 또 안전의식 미흡에 따른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확인해 운반기준 관련 경각심을 일으키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검사항목은 ▲운송장에 기재된 위험물 종류와 완공검사필증 상의 허가품명 대조해 품명 위반 확인 ▲완공검사필증 비치여부 ▲정기점검 실시 및 정기점검표 비치여부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법규사항 위반 시에는 관련법에 의해 처리하고 세부 기준 위반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며 “위반자에 대한 단속 등 감독행정을 통한 엄정한 법 적용으로 위험물 법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