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지역자율방재단(단장 정영미)이 보다 활발한 재난예방 대비를 위해 대학생 자율방재단을 창단했다.

지난 16일(금) 오전 11시 원광대 치대 제2치학관 손외수홀에서는 대학생 자율방재단 발대식이 열렸다.

대학생 자율방재단은 원광대 대학생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익산시 자율방재단과 함께 지역주민들에게 재난예방 대비를 위한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재난발생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예찰과 재난 지역의 응급복구 지원 등의 활동을 한다.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5월18일부터 6월19일까지 1개월간 접수받은 결과 120명의 학생이 신청해 학업과 취업의 부담감에도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대학생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익산시가 재난재해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로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실정에 밝은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된 민간조직으로, 지역안전과 관련된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