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위탁 받아 운영하는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달아기)는 지난 17일(토) 취학 전 및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과 함께 원광대학교 가족회사 고래등어린이집이 주관하는 숲 체험학습에 참여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숲 체험학습은 산지보전협회와 ‘(사)나를 만나는 숲’이 주최하며 복권위원회, 산림청, 녹색사업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의 협동심과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동화구연, 나뭇잎 인형 만들기, 붐웨커 연주, 솔방울 오래 튕기기 게임 등의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정아무개(다문화가족 부모)씨는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법을 배웠고, 아이와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며 즐거워했다.

▲ 사진제공 =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편 익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한국정착을 위해 한국어교육은 물론 한국사회이해교육, 가족교육, 상담, 통·번역서비스, 자녀언어발달지원사업 및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등 이용자중심의 가족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