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2일(목) 익산 관내 학생,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행사 ‘더 힐링 콘서트’를 실시했다.

1부에서는 장애체험으로 시각 및 지체장애 등의 체험활동을 실시했고, 2부에서는 배은주 대표를 주축으로 시각, 청각, 지체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장애인 예술가들로 구성된 장애인국제예술단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콘서트로 진행했다.

장애를 극복하고 예술의 경지에 오른 예술단의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가 이어졌으며, 누구나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사진제공 = 익산교육지원청

이리동산초등학교 김효훈 교사는 ‘이와 같은 장애인식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장애 학생들과 장애학생들이 스스럼없이 함께 어울려서 공부하고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류지득 교육장은 ‘과거에 비해 장애에 대한 인식이 크게 개선됐지만 취업 등에서 아직도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개선이 필요하며, 우리 교육지원청이 앞장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