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정치시민넷(대표 손문선)과 원광대민주동문회(회장 소문관)가 오는 29일(목) 저녁 7시 모현시립도서관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특별 초청 대담회를 연다.

▲ 이재명 성남시장

이번 초청 대담회는 대담자(이영훈 전 좋은정치시민넷 대표)가 질문하고, 이재명 성남시장이 답변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손문선 대표는 “이재명 시장은 대선 후보군에 속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소통도 잘하고 있고 시원한 발언으로 사이다 시장이라고도 부른다"며 "현재 익산시민은 지역정치의 변화와 행복한 도시를 목말라하고 있다. 이 시장을 통해 지도자와 리더십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자 한다”고 대담회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손 대표는 “성남시는 2010년 호화청사 신축으로 부채가 많아 모라토리움을 선언했지만 3년 안에 부채를 대부분 상환해 2013·14년 행자부로부터 재정건전성에 있어 최고 평가를 받았다"며 "복지정책에 있어서도 가장 앞서가 성남 의료원 설립, 친환경 무상급식, 무상 교복,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청년배당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시장은 열린시장실 운영, 노상방담 등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장실에 CCTV를 설치할 정도로 행정을 투명하게 운영을 하고 있다"며 "소통이 부재하고 지역사회 갈등이 많은 요즘, 이 시장의 이야기를 통해 좋은 해답을 얻고자 한다”고 손 대표는 덧붙였다.

손 대표는 “이재명 시장의 강연회를 보면 매우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답변이 단순명료하다. 그리고 주관이 명확함을 알 수 있다. 대화를 듣는 시민들에게는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한편 이재명 시장은 힘든 성장기를 지냈다. 학교 갈 나이에 노동자로 일하다가 장애인이 됐고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에 들어가 사법시험까지 합격했다. 변호사가 됐지만 시민운동을 열심히 하기도 했다. 현재 재선 시장이며 민변 국제연대위원, 성남참여연대 집행위원장, 성남 부패방지신고센터 소장, 새정치민주연합 기초단체장 협의회 의장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