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은 지난 26일(월) ‘청소년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한 생명사랑 도우미(Gatekeeper)’연수를 익산관내 생활교육관련 지도교사(200명)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생명사랑 도우미(Gatekeeper)란 교육부 주최로 실시되는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개발한 ‘보고 듣고 말하기 게이트 키퍼 생명사랑지킴’을 근간으로 자살위기관리 및 관리 중재모델을 적용하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요즘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 자살과 관련해 교사들의 역량강화 특별연수를 실시했으며, 청소년 자살예방을 위한 교사 생명사랑 도우미(Gatekeeper)를 양성하고 점진적으로 모든 교사에게 확대할 예정이다.

연수를 마친 교사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 및 행동, 상황적 신호등을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진 것 같다’, ‘학생들의 자살 생각을 학생들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자살예방 연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다.

류지득 교육장은 ‘이번 생명사랑지킴이 연수를 통하여 자살위기 청소년에 대한 이해 및 대처에 전 교사가 적극적으로 대처해 해결하길 바라며, 모든 교사들이 자살위기관리 전문역량을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