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천오)은 지난 4일(수) 오후 2시부터 군장대학교 학창아트홀에서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전북서부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노인복지관련 종사자, 공무원, 일반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신열 교수와 예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배진희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다. 이어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인 김천오 관장의 진행아래 정미순 전북노인보호전문기관장, 서양렬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전북지회장, 유구식 군장대학교 평생교육원장, 정호영 금강노인복지관장의 종합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김천오 관장은 “최근 도내에서 노인학대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일반인들에게 노인학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고 대처방안을 모색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7월 개관한 전북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전라북도 서부권역(군산, 익산, 정읍, 김제, 부안, 고창)을 관할하며 노인학대 전문상담 및 예방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