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과 성남의 예술인이 함께하는 익산-성남 교류전(Iksan-Seongnam Exchange Exhibition)이 오늘(11일)부터 18일(수)까지 7일간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은 (재)익산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익산과 성남예술인의 교류를 도모하고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참여작가는 총 22명으로 익산문화재단 추천한 13명의 작가와 성남문화재단에서 추천한 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22명의 작가들은 회화, 사진, 조각, 등 자신의 작품세계를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익산에서 먼저 개최되는 이번 교류전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잠재된 지역의 많은 작가들이 새롭게 조명될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서로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교류전에 참여하는 김대건, 김상태, 김순영, 문재성, 이석중, 이호철, 정강희, 정동규, 최석우, 최수미, 최용진, 표인부, 황나영 등 13명의 익산 작가들과 고유진, 김호민, 민재영, 송하나, 이만나, 이선민, 임영숙, 정보영, 정상곤 등 9명의 성남작가들은 각자만의 고유한 작품성을 인정받으면서 미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들이다. 교류전이 익산과 성남 지역미술계가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되는 이유이다.

(재)익산문화재단에서는 다양한 교류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지역의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올해 익산에서의 전시를 시작으로 향후 성남, 경주 등 다양한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 할 예정이다.

익산-성남 교류전(Iksan-Seongnam Exchange Exhibition)의 오프닝은 오늘(11일) 저녁 7시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 2층에서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