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부녀연합회(회장 송정운)가 10일 팔봉동 주민센터 1층 주차장에서 김장을 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부녀회 회원 20명을 포함해 주민자치위원, 통장단, 직원 등 40여 명은 이날 총 300포기의 김장을 담갔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재료 대부분을 주민들이 직접 가져와 행사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부녀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만든 김치를 마을내 부녀회, 통장이 추천한 어려운 세대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송정운 회장은 “더불어 사는 밝은 사회를 위해 회원들과 통장님, 주민자치위원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팔봉동은 매년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부녀회가 돌아가며 김장을 실시해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하고 있다.

▲ 사진제공 = 팔봉동 부녀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