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브랜드 쌀 재배농가의 우량종자 확보와 정부 보급종 종자의 부족에 따라 익산시가 순도 높은 우량종자 공급확대를 위해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사업'의 발아율 검사 및 DNA(유전자)검사를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8개단지 40㏊를 선정하고,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자해 신동진벼와 동진찰벼의 순도 높은 우량종자 250톤을 채종하는 우량종자 채종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종자관리사 자격이 있는 공무원은 지난 9월 실시한 포장검사에서 합격한 8개 채종포 단지에서 발아율 및 DNA 검사를 실시하여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올해 생산될 우량종자는 앞으로 포장․종자검사 결과를 토대로 신뢰성과 우수성을 확보하여 12월에 종자신청을 받아 내년 2~3월경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자검사와 관리를 통한 순도 높은 우량종자를 생산해 우수브랜드 쌀 생산단지와 친환경 쌀 생산단지 등에 순조롭게 종자공급이 이루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